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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야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시험판 메타버스앱 출시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 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가<字節跳動>)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파티를 하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파이두이다오(派對島)라는 앱을 내놨다.

 

이 앱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만든 뒤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이 앱은 시험 서비스 중으로 초대받은 소수의 사람만 들어가 체험할 수 있다.

 

SCMP는 "파이두이다오는 중국에서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깔리는 유비쿼터스 앱인 텐센트의 위챗에 도전하려는 바이트 댄스의 가장 최신의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바이트댄스는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과  더우인(틱톡의 중국 서비스)으로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바이트댄스는 현재 세계 최대의 유니콘(거대 상장 기업)이다하지만 바이트댄스는 그간 위챗과 비슷한 스마트폰 메신저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사진 공유 서비스를 내놨으나 중국에서 모두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바이트댄스가 업계에서 큰 기대를 받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위챗의 아성에 도전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바이트댄스는 메타버스 기반 세계적 플랫폼 로블록스와 경쟁하는 중국 리월드의 모회사 마이코드뷰에 지난 41억 위안(185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8월에는 중국 가상현실(VR) 헤드셋 기기 스타트업 피코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