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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TSMC 잡을 '비밀병기' 대만 TSMC를 추격할 핵심 열쇠로 디자인하우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디자인하우스 대만 글로벌유니언칩(GUC)을 비롯해 235개 기업을 앞세운 대만에 맞서기 위해 삼성전자의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9개사가 경쟁적으로 전문인력 확보전에 나섰다.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가 만든 설계도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제작하는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각종 기술을 지원하는 기업을 총칭하는 용어다. 반도체 미세공정이 보편화하면서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디자인하우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통상 5나노미터(㎚·1㎚=10억분의 1m) 수준의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프로젝트당 100여 명의 숙련된 설계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김성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챗GPT 출현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부.. 더보기
전기차 판매 > 경유차판매 2022년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이 경유차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높은 현상이 지속되고 전기차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역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체 신규 등록 중 순수 전기차 비중은 9.8%로 10%에 육박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68만3657대로 2021년(173만4581대)보다 2.9% 감소했다. 출고 지연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차가 137만2436대 등록되며 81.5%의 비중을 차지했고, 수입차는 31만1221대로 18.5%였다. 지난해 수입차 비중은 종전 기록이었던 2021년 17.8%를 다시 경신한 사상 최대치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더보기
임금수준 일본을 앞지른 한국 한국 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최저임금에서부터 월급통장에 들어오는 명목임금까지 모든 부문에서 일본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최저임금이 일본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비싼 도쿄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올해보다 5% 오른다. 5일 환율(100엔=960원)을 적용하면 1002엔이다. 일본의 내년(2022년 10월~2023년 9월) 평균 최저임금은 961엔으로 한국보다 41엔 낮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간 최저임금을 6570원에서 9160원으로 41.6% 끌어올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비싼 도쿄의 내년 최저임금은 1072엔으로 한국보다 70엔 높다. 하지만 일본에 없는 주휴수당이라는 제도를 적용하면 상황이.. 더보기
정유시장 판도 변화 예상 정유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부동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가 큰 격차로 하위권을 형성하는 구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1위와 4위의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을 뿐더러 에쓰오일이 2위로, GS칼텍스가 4위로 내려앉는 변화가 발생했다. 에쓰오일은 모기업 사우디 아람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에쓰오일의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계가 한국석유공사의 수급통계를 기반으로 작성한 올해 1~3분기 누계 기준 내수시장 경질유 시장점유율을 보면 1위 SK에너지가 28.4% , 2위 에쓰오일이 23.6% , 3위 현대오일뱅크가 23.1% , 4위 GS칼텍스가 22.7% 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수입사이다. 10년전.. 더보기
우리나라 가구당 자산 5억5천만원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과 소득이 1년 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금융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지만 부채 역시 역대 최대치인 1억원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일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 전국 2만 가구를 표본으로 한 조사 결과 자산 규모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예금 등 금융자산 증가도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실물자산 증가의 영향이 컸다. 자산 증가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12.8%)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77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0% 증가했다.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이 각각 1억2126만원, 4억2646만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과 전.. 더보기
국내외 해외여행 회복 시기 도래와 시사점 국내는 출국자수가 입국자수보다 빠르게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에 따른 국가간 이동 제한으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위축되었으나 이후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객의 회복 속도는 방역정책 등에 따라 국가별로상당히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해 중반 이후 국경통제가 해제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늘었는데 올해 7월 입국자수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유럽은 84%, 미국은 68%까지 회복되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들은 올해 초부터 백신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면서 7월중 코로나 이전대비 35% 정도 회복되었으며, 홍콩, 일본 등 동북아국가도 최근 들어 국가간 이동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제.. 더보기
GTX 사업 218억 늘려 '속도전' 국토교통부는 ‘속도전’을 주문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개통을 위해 GTX 관련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00여억원 늘려 책정했다. 국토부는 내년도 GTX 사업 예산을 올해 6512억원에서 218억원 늘어난 673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GTX-A 노선 민자 구간(경기 파주시 운정역~서울 삼성역)에 3395억원, 재정 구간(삼성역~경기 화성시 동탄역)에 1664억원을 투입. 올해 본예산에 비해 각각 87억원, 364억원 증가한 규모다. GTX-C 노선 예산도 올해보다 176억원 늘어난 1276억원으로 책정됐다. GTX-C는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방안’에서 조기 착공을 언급한 노선이다. 반면 GTX-B 노선은 .. 더보기
시스템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생태계가 탄탄해야 한다 시스템 반도체(정보를 저정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처럼(cpu)데이터를 해석,계산,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생태계가 탄탄해야 한다. 반도체 설계부터 위탁생산(파운드리), 후공정까지 전방위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이 생태계를 이끄는 건 기업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스템 반도체를 구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벤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이끌 미래 주역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벤처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시스템 반도체 강국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딥엑스 딥엑스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4종을 양산한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고객사 20여곳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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