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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금연·금주·하루 30분 운동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2020년 기준 83.5세에 이르렀지만 건강의 질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건강수명은 66.3세에 불과하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사망 전 평균 17년이나 유병 생활을 한다는 얘기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금연, 금주, 건강한 식단, 적정 체중 유지, 하루 30분 이상 운동 등 이 가운데 네 가지 이상을 꾸준히 실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대 만성질환(심장질환, 당뇨, 암) 없이 지내는 건강수명 기간이 약 10년 긴 것으로 조사됐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혼자만의 의지로 쉽지 않다.

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생명 더헬스와 같은 모바일 앱 활용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런 앱은 스스로 운동 패턴, 식습관 등을 기록 관찰하고 게임, 챌린지 등 방식으로 이용자의 동기를 촉진하고 보상을 제공한다.

작년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건강 관리 앱을 통해 식습관, 체중, 혈압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성공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의 작은 변화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록 및 관리하고 각종 챌린지에 동료와 함께 참여해 보는 것도 ‘100세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