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소니 SES 2022 행사에서 세단형 코셉트가 비전-S 공개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2’ 프레스 행사에서 올 봄 전기차 회사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2년 전 CES에서도 세단형 콘셉트카 ‘비전-S’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정보기술(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해부터 승용차 ‘비전-S 01’을 실제 도로에서 시험해왔다고 합니다.

 

비전-S 01
alt=“비전-S01 ”

 

 

또 “5G(5세대)를 도입해 차량 시스템과 클라우드의 연결 속도도 기존보다 빨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5G를 이용하면 현재 차량에 주로 쓰이는 통신망인 3G 또는 4G보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가 수십 배 빨라집니다. 현재 5G를 도입한 차는 BMW의 플래그십 전기차 iX가 유일합니다.

 

소니는 이날 장착할 배터리의 제조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구체적인 양산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는데, 소니 전기차에 장착될 배터리에 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고 있으나 한국 배터리 3사에는 관련 문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니는 1991년 리튬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2017년 배터리사업부를 무라타에 매각했다는 점을 근거로 무라타와 배터리를 함께 개발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