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계기로 재조명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열풍을 몰고 온 히트상품 포켓몬빵이 SPC삼립
카피솔루션2022. 3. 16. 17:09
SPC삼립이 16년 만에 ‘포켓몬빵’을 재출시.
포켓몬빵 계기로 재조명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열풍을 몰고 온 히트상품 포켓몬빵이 SPC삼립 주가 급등에 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 지난달 23일 출시된 포켓몬빵은 20일 만에 450만 개가 팔렸다. 우크라이나 전쟁 악재 속에서도 SPC삼립 주가가 올라 주식시장에선 ‘전쟁도 이긴 포켓몬’이란 얘기가 돌았다.
SPC삼립이 이처럼 공격적인 실적 목표를 제시한 것은 지난해 푸드 신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해 자신감을 얻었고 기존 빵 유통채널과 식품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가정간편식(HMR), 푸드테크 등을 아우르는 ‘종합 푸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SPC삼립의 샐러드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의 지난해 월평균 생산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피그인더가든 샐러드 키트 등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상록웰가가 운영하는 B2B 중심 홈베이킹 플랫폼 베이킹몬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