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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설계와 강의에 기업이 참여, 현장 맞춤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

교육과정 설계와 강의에 기업이 참여, 현장 맞춤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미소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올해 125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80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미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네 가지 유형 사업을 25일부터 순차 공고.

청년 미소는 "청년의 미래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준비한다"는 의미.

 '민 관의 협력기반 SW 인재양성 대책'에 따라 신설한 기업-대학 협력형 SW 인재양성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별로 대학, 기업, 지자체, 협·단체 등 다양한 형태 컨소시엄으로 지원 가능하다.

산업계와 청년 교육 수요에 맞춰 기업이 교육과정 설계나 강의 등에 참여하고, 대학 또는 민간 교육기관이 협력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캠퍼스 SW아카데미'는 기업이 대학에 'SW 인재 사관학교'를 설립, 개발자 양성이 목표로,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이다.

대학 재학생 등을 선발해 문제 해결 중심 프로젝트 수행 등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은 교육 인프라 제공 등으로 교육을 지원하며 올해 4개 기업-대학 컨소시엄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 1900명을 양성한다.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는 올해 4개 컨소시엄을 선발, 2025년까지 2450명을 양성한다.

지역 대학-기업-지자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역 기반 SW 아카데미다. 대학은 컴퓨터 공학 이론 등 체계적인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기업이 운영하는 산업 수요에 특화된 실무 중심 심화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기업 멤버십 캠프'는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이 기업 맞춤형 실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우수 중소·중견·벤처기업이 주관해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SW 개발 업무 재직자가 참여해 현업의 데이터와 업무 환경을 적용, 교육 실시 이후 수료생 50% 이상 채용을 지원한다.

2025년까지 2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AI융합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AI융합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5개, 내년 4개 등 9개 대학을 선정해 총 1260명을 양성한다.

대학은 기업과 산·학 공동 AI융합 프로젝트(4년간, 대학당 10개) 발굴·연구를 통해 기업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기업은 교육과정 설계과 강의 등에 참여해 고급 AI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계 재직자가 공동 연구에 참여해 산학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청년 연구자를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 추진계획과 사업공고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미소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디지털 전환 시대 청년의 미래를 함께하겠다 “며 ”과기정통부는 산업계와 지역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 지원을 공고히 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